<일본에서 레어아이템 득템하기>도쿄의 프리마켓(골동시 / 骨董市) 소개

흔히들 일본에 여행오시면 식품이나 과자, 일상생활에 쓰이는 약품이나 굿즈등을 많이 사가곤 하는데요.
도쿄여행을 자주 온다면 식상하고 살게 없어질 수도 있고 요즘 왠만한거는 요즘엔 다 한국에 파는 거 같아요.

그럴때 여행와서 기억에 남을만한 물품을 사가면 더욱더 추억에 남고 레어한 아이템을 얻은것처럼 기쁜건 없을거에요.
골동시장인 만큼 안티크하면서도 오래된 물품을 보는 재미도 있어요.

골동시장(骨董市)은 매주 정해진 넓은 장소에 개최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만약 그 근처를 돌아보고 있다면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아래사진은 도쿄국제포럼(東京国際フォーラム)에서 열렀던 골동시 사진이에요.

도쿄국제포럼 주소 : 東京都千代田区丸の内３丁目５−１

                                도쿄도치요다구마루노우치3-5-1

유락쵸역(有楽町駅)이랑 가깝고 주위에도 볼것이 많으므로 한번 들러보는것도 추천드려요.

저는 북유럽잡화를 좋아해서 구경하러 갔었는데 판매자분이 직접 북유럽에 가서 사입해와서 그런지 북유럽관련 잡화상품들이 꽤 비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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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쇼와분위기가 나는 간판과 장난감이 많이 있어요>

일본의 향수를 자극하는 대략 1987년 이전의 쇼와시절에 나올만한 장난감이나 액세사리들의 팔고 있어요.

물론 프리미엄이 붙어서 비싼것도 있지만 잘 찾아보면 저렴한 제품도 있어요.

판매자분들이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많아서 재미삼아 이것저것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의 것들을 모아서 파는 분들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일본적인 장난감이라고 생각하는것중에 한가지가 코케시(こけし)와 다루마(ダルマ)라는 장난감이에요. 코케시는 일본전통의 소녀적인 느낌의 장식용 장난감이고 다루마는 달마대사를 인형으로 만든건데 눈을 그리는 곳이 있어 소원성취나 목표를 이루면 눈을 붓으로 그린다고 하죠.

물론 마네키네코(招き猫)도 있으니 장식용으로도 선물용으로도 좋아요.

모두다 선반에 올려놓으면 은근 인테리어로 활용할수 있고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 추천하는 장난감이에요.

        <하단부분에 아기인형과 함께 코케시랑 다루마가 있어요>

아래 도쿄 골동시 달력에서 매주 개최되는 골동시정보를 확인할수 있답니다.

도쿄 골동시 달력(東京の骨董市カレンダー)

http://www.kottouichi.jp/calendar/calendar-tokyo.htm

바로 근처에 고풍스런 건물의 미쯔비시 일호관 미술관(三菱一号館美術館)과 분수와 쇼핑몰과 함께 휴식을 취할수 있는 벤치가  있어요. 

그리고 프랑스에서 재료를 공수해서 만든다는 맛있는 빵집이 있답니다.

서쪽으로 좀더 걷다보면 황궁(皇居/쿄우쿄)이 있어서 혹시 이쪽으로 관광오신분이라면 같이 돌아보면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