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우체국에 볼일이 있어서 갔을때 어떤 할아버지가 창구직원에게 "이번주도 무사히 보냈네"라는 말을 들었을때 뭔가 의미가 많이 와닿았어요. 어떤 사람이 들으면 일주일이 무사히 지나가는 건 당연한 일이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아무탈없이 무사히 지나갔다는건 참 감사해야 할 일이기도 한거 같아요. 아마 이번주를 무사히 보내서 감사하게 여기는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에서 고생을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일지 모르겠어요. 나역시 힘든 과정을 겪어서 그 말이 더 와 닿았는지 모르겠어요. 월요일에 이 글을 쓰면서 이번주도 지금 현재를 있는 그대로 느끼게 해 주길... 무사히 금요일까지 보낼수 있게 나 자신에게 부탁해 봅니다.
감성 에세이
2018. 11. 12. 10:14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일본맥도널드
- 휴대용라디오
- 스타리이트가덴
- 샤나의여행
- 요코하마
- 라디오감성
- 공원시계
- 군마여행
- 산진라디오
- 포켓라디오
- 사람들의소망
- 이번주도무사히
- 퓨로랜드
- 일본공원
- 군마온천
- 도쿄여행
- 해피밀세트장난감
- 라디오진단
- 소니라디오
- 수퍼마리오피규어
- 공원산책
- 도쿄생활
- 호빵맨뮤지엄
- 도쿄일루미네이션
- 첫운동회
- sangean
- 백엔샵
- 골동시
- 체스메뉴얼
- 명상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