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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두살배기의 첫운동회와 첫해피밀세트 feat. 도쿄

타미타로 2018. 11. 4. 09:07


이제 제법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졌지만 햇빛은 따뜻한가을 토요일오전에 아이의 보육원 운동회가 있었어요.
아이 운동회인데 괜히 내가 두근거려서 새벽에 일찍 일어났네요.

보육원 운동회는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 하기도 하며서 기대가 되었어요~^^

일본의 초등학교에 해당하는 소학교를 빌려서 선생님들이 준비를 하는 동안 정문앞에서 운동회 간판앞에서 학부모들은 다 사진찍기가 바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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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입장을 하고 아이를 보기 쉽고 촬영하기 쉬운 장소에 돗자리를 폈어요. 주로 동영상을 촬영하려고 딱 준비를 했어요.
우리들 얼굴을 보면 울까봐 최대한 얼굴을 가리고 같은반 아기들과 옹기종기 모여있는 아이를 보면 귀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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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같이 한 이벤트는 엄마한테 달려가서 안기기, 엄마랑 같이 레이스하기였는데 아이가 도중에 우리 얼굴을 보자마자 울음보가 터져서 달리지 않고 주저앉아 억지로 들어서 레이스를 통과했어요.
주위에서는 꼴찌로 도착해도 “간바레~”라는 응원을 보내줘서 고마웠어요.

이렇게 두살반의 이벤트가 끝나고 다른 부모들은 다 아이를 데리고 돌아갔지만 우리는 좀 도 있다가 처남이 한국에서 오는데 마중가기 위해 담당선생님에게 인사를 드리고 나왔어요.



무사히 끝나서 기분도 좋고 응원하느라 배도 고파서 맥도널드 들렀는데 딱 눈에 들어서는게 수퍼마리오 장난감 해피밀 세트!! 이거다 싶어 주문을 했어요.

사진





맥너겟을 먹으며 뭐가 들어가 있을까라고 두근거리며 뜯어보니 수퍼마리오가 딱 들어있었어요.

해피밀 세트박스에서 마리오와 깃발, 왕관, 수염을 뜯어서 빨대에 붙이면 아이들이 가지고 놀수 있도록 한것도 신선했어요. 앞으로 가끔 해피밀세트를 시킬까봐요 ㅎㅎ


괜히 수퍼마리오 게임도 하고 싶게 만드는 하루였어요.